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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로니키, 그리스 제2의 도시이자 비잔틴 문명이 살아있는 곳. 38일간의 유럽여행(21편) : 네이버 블로그

发布时间:2026-09-23 | 浏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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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이동 드로의 등산여행 테살로니키, 그리스 제2의 도시이자 비잔틴 문명이 살아있는 곳. 38일간의 유럽여행(21편) 2026. 5. 30. 21:51 ■ 그리스는 어떤 나라인가? • ​그리스는 남유럽 발칸반도 남단에 위치한 국가로, 수천 년의 역사를 품은 인류 문화의 보물창고 이다. • ​고대 그리스는 기원전 5~4세기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철학(소크라테스, 플라톤), 민주주의, 문학, 올림픽 등이 꽃 피었는데,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으로 그리스 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이후 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로마 분열 이후 동로마(비잔티움) 제국의 중심 역할을 했으나, 15세기 중반부터 약 400년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 1821년 독립 전쟁을 시작해 1830년 정식 독립을 인정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과 군사독재 등을 거쳐 1975년 현재의 공화국 체제가 확립되었다. • 인구는 약 1,040만 명이며 1인당 소득은 약 25,000USD 정도인데 서유럽이나 북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국민의 90%가 그리스 정교를 믿는다. • 그리스는 세계 1위의 해운 대국이다. ​선박을 빌려주고 운송하는 해운업에서 그리스는 독보적인 세계 1위이며, 전 세계 선박의 상당수가 그리스 선주들의 소유인데 선박왕으로 유명한 오나시스가 바로 그리스 출신이다. • ​​산토리니, 미코노스 같은 환상적인 지중해 섬들과 아크로폴리스 등의 고대 유적 덕분에 매년 인구의 3배가 넘는 3,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국가 GDP의 약 20%를 관광업이 지탱하고 있다 ■ 테살로니키는 어떤 도시인가? • 테살로니키(Thessaloniki)는 아테네에 이은 그리스 제2의 도시 이자, 그리스 북부 마케도니아 지방의 중심지이다. ​아테네가 고대 그리스 클래식 문화의 상징이라면, 테살로니키는 비잔틴 제국의 역사와 현대 대학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 이다. 성경에 나오는 '데살로니가'가 바로 이곳이다. • 기원전 315년 마케도니아의 카산드로스 왕이 건설했는데, 알렉산더 대왕의 여동생 테살로니카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을 하며 교회를 세운 곳으로, 신약성경의 데살로니가 전·후서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으로 비잔틴 양식의 교회와 유적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오늘은 소피아(불)에서 그리스 테살로니키로 이동하는 날 이다. • 숙소에서 소피아 Central Bus Station • 0830 Central Bus Station 출발. • 1320분 테살로니키 KTEL 도착. 5시간 10분 걸린다고 했는데 20분 일찍 도착했다.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더운 편이다. • Bus station 앞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간다. 8km 정도의 거리인데 또 바가지 쓸까봐 긴장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매우 친절하다. • 숙소에 도착하여 연락하니 10분만 기다리라고 한다. 그러더니 연락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이메일로 예약이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온다. 황당하다. Booking.com에 연락하여 대체 숙소를 구해달라고 했는데 역시 감감무소식이다. 어쩔 수 없이 Booking.com에 다른 사람(HG) 이름으로 들어가 주위의 숙소를 다시 예약하였다. 비용이 이틀간 20유로 더 들어가지만 할 수 없다. 예약을 하고 나니 Booking.com에서 대체 숙소를 구했다고 연락이 왔다. 너무 늦었다. 이미 숙소를 구했으니 새로 추천하는 곳은 취소하라고 연락하였다... • 1538분, 사진의 개선문이 있는 길거리에 서서 숙소를 다시 구한 것이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 1600분, 새로운 숙소에 들어가니 안심이 된다. 좀 좁은 편이지만 2일 지내기는 문제가 없다. • 새로운 숙소의 내부 모습이다. 숙소 문제로 신경을 쓰다 보니 일행 모두가 피곤하다. 좀 이른 시간이지만 밥을 해서 삼겹살로 저녁을 먹었다. 포도주를 곁들여서... ㅎㅎ • 오늘은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한다. • 2464보 걸음. 하루 종일 버스와 택시로 이동하다 보니 걸음수가 얼마 안된다. • 오늘은 테살로니키를 관광하는 날이다. • 0700분, 기상. 독방을 쓰게 되었는데 방에 모기가 2마리 들어와 잠을 설쳤다. 난 참 모기에 민감하다. 한 마리라도 있으면 잠을 자지 못하니...ㅉㅉㅉ • 아침을 간단히 먹었다. 근데 밖에 비가 주룩주룩 오니 나가지 못하고 숙소에서 쉰다. 오랜만의 달콤한 휴식시간이다... • 1230분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하고 시내 관광을 나선다. • 1310분, 갈레리우스 개선문 이다. ​로마 제국의 갈레리우스 황제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서기 303년경에 세운 개선문이다. 현재는 테살로니키 시민들의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고 있다. • 대리석 기둥에 정교하게 새겨진 부조들은 갈레리우스 황제의 군사적 업적과 페르시아 군대를 물리치는 생생한 전투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 ​ 1313분, 개선문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아치 구조와 로마식 붉은 벽돌축이 어떻게 결합해 있는지 보여준다. ​원래 이 개선문은 8개의 기둥이 있는 구조물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파괴되어 현재는 3개의 기둥과 아치 일부만 남아 있다. • 1317분, 로톤다(Rotunda) . ​갈레리우스 개선문과 세트로 지어진 원형 건축물이다. 원래 황제의 무덤이나 신전으로 계획되었으나, 이후 기독교 성당으로 사용되었고,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었다. ​ 1912년 테살로니키가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해방된 이후, 이 건물의 공식 명칭은 아기오스 게오르기오스 성당(Church of Agios Grorgious) 으로 지정되어 있다. ​매일 미사가 열리지는 않지만, 일 년에 몇 차례 주요 기독교 축일이나 특별한 종교 의식이 있을 때에만 제한적으로 정교회 예배가 봉헌된다. 현대 관람객에게 개방된 역사박물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이다. • 1320분, 아야소피아 교회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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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의 아야 소피아를 모델로 하여 8세기에 지어진, 테살로니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이다. • 붉은 벽돌 건물이다.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있다. 내부 관람은 무료인데 들어가 보니 다른 교회보다 규모는 작으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제대에 가서 정성껏 기도를 올린다. • 1333분, 아야소피아 교회 내부 모습이다. • 1333분,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정교회 성화이다. 성모 마리아의 머리맡에 그리스어로 '하나님의 어머니'를 뜻하는 약어(ΜΡ ΘΥ)가 적혀 있다. • ​교회 내부에 안치된 화려한 은제 성해함 이다. ​테살로니키의 수호성인인 성 디미트리오스의 유해 가 모셔져 있다. • 은제 성화상(Icon)의 주인공 역시 테살로니키의 수호성인인 성 디미트리오스다. ​로마 군인(장교)으로 기독교를 전파하다 순교하였다고 한다. • 1338분, ​정교회 성당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목조 성상대와 성화들이다. ​왼쪽 독립된 목조 틀에 모셔진 성화 속 인물은 정교회의 주요 성인인 성 스피리돈으로, 그의 특징인 독특한 형태의 목자 모자를 쓰고 있다. • 1348분, 아리스토텔레스 광장 이다. 양옆으로 대칭을 이루는 비잔틴 스타일의 아치형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중앙에 보이는 대리석 흉상은 오스만 제국 말기 테살로니키의 주교이자 그리스 독립운동 및 인권 교류에 힘썼던 테살로니키의 크리소스토모스 대주교이다. • 1350분, 재래시장 을 찾아갔는데 깨끗하게 새로 건축된 상가건물이다. 아마도 재래시장을 재개발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여기서 빵과 오렌지 잼을 샀다. 점심시간에 벤치에 앉아서 먹으려고... ㅎㅎ • 재래시장 내부 가게들의 모습이다. • 1409분, 테살로니키 해안 산책로. ​테살로니키 시민들과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안 산책로다. 탁 트인 에게해의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코스다. • 1412분, ​바다를 등지고 바라본 아리스토텔레스 광장의 전체 전경이다. 1917년 테살로니키 대화재 이후 프랑스 건축가 에르네스트 에브라르가 도시를 재설계 하면서 만든 테살로니키의 심장 같은 곳이다.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설계된 고급 호텔과 카페 건물들이 광장을 아늑하게 감싸고 있다. • 1413분, ​ 아리스토텔레스 동상 이다. 여기가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이었고 위대한 학자였던 아리스토텔레스가 태어난 도시라고 한다. 동상의 왼쪽 엄지발가락이 유난히 빛나는데, 황금빛 이 발가락을 만지면 "지혜로워진다" 혹은 "시험에 합격한다"라는 속설이 있어서 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꼭 만진다고 한다. • 1453분,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성당. 테살로니키 중심가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교회 성당이다. 14세기 테살로니키의 대주교이자 신학자였던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를 기리는 성당이다. ​부드러운 분홍빛 벽면과 대비되는 웅장한 붉은색 대형 돔, 그리고 좌우 대칭으로 솟아 있는 아름다운 종탑이 아주 매력적인 비잔틴-네오 클래식 양식의 건축물이다. • 모두 좀 피곤한 것 같아 저녁거리와 과일을 사서 숙소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한다. • 1720분, 일몰을 보기 위해 White Tower 로 간다. White tower는 바닷가에 지어졌는데 일몰을 보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입장료가 인당 6€라고 하는데, 아직 일몰시간이 아니라 6시 이후에 오기로 하고 주변을 돌아보기로 한다. • 1734분, ​테살로니키의 랜드마크인 화이트 타워다! 15세기 오스만 제국 시절 도시의 해안 방어를 위한 요새이자 감옥으로 지어졌다. ​과거에는 어두운 감옥이자 처형장으로 쓰여 '피의 탑'이라 불렸으나, 1912년 테살로니키가 그리스로 복속된 후 탑을 흰색으로 바꾸면서 지금의 '화이트 타워'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 1736분, ​화이트 타워 앞 선착장에서 탑승할 수 있는 테살로니키의 명물 해적선 카페/크루즈선이다. ​이 배들은 승객을 태우고 테살로니키 앞바다를 한 바퀴 도는 미니 크루즈를 운항하는데, 입장료 대신 배 안에서 음료나 커피를 주문해 마시며 선상에서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코스다. ​ • 주위를 돌아보니 유람선 타는 곳이 있다. 인당 9€짜리 맥주 1잔만 사 먹으면 된다고 해서 탑승하기로 한다. • 1740분, 유람선 탑승. 멋진 범선인데 승객이 많다. 서서히 바다로 나가는데 일몰 풍경이 정말 멋있다. 맑은 날씨에 하늘에는 구름이 몇 점 있으나 바람도 잔잔하여 일몰을 보기에 기막히는 조건이다. • 선장인 척 사진을 찍는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어서 아주 쾌적한 항해이다.. • 1756분, 해적선을 타고 유람을 하는 승객들 중에 친구들도 보인다. 맥주를 마시면서 일몰을 즐기고 있다. • 1801분, 일몰 풍경이 황홀하다. 일몰 풍경을 핸폰에 마구 담고 동영상도 3개 찍었다.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 행복감이 넘친다... Thanks God ♡♡♡ • 1802분, 맥주에 취해 기분 좋게 크루즈 항해를 즐기는 친구들. 세상 부러울 게 없다는 표정이다. • 1805분, 유람선에서 시내를 보는 사진이다. White Tower가 멋진 배경이 되어 준다. 본래는 White Tower에서 일몰을 보려 하였는데 유람선을 타고 나가 더 멋진 일몰을 보았다. • 1810분, 하선. 단 30분간의 승선이었지만 멋진 바다 일몰을 봍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유람선을 선전하는 아름다운 아가씨와 기념촬영도 한다. • 1816분, 유람선에서 내려 계속 일몰을 감상한다. 떠나기가 싫다.. ㅎㅎ • 1822분, 길거리의 의자에 앉아 계속 바다를 쳐다본다. 아쉬움이 남는다는 표정들이다. • 저녁으로는 터키 식당에 거서 케밥을 먹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지만 괜찮은 맛이다. 그냥 다른 서양 음식처럼. 다음에는 정통 길거리 케밥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 2030분, 숙소에 돌아와 휴식 및 취침. Kalabaka 422 00 그리스 ■ 어제와 오늘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그리스 제2의 도시인 테살로니키로 이동하여 역사의 도시 테살로니키를 돌아 보았다. 로마제국을 거쳐 동로마 제국의 비잔틴 문화를 꽃피우다가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테살로니키는 역사의 도시였다. 그런데 해적선 크루즈를 타고 기대하지 않았던 에게해의 일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여행의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진정 축복받은 하루였다. 이어지는 22편은 테살로니키에서 차를 렌트하여 메테오라 인근의 칼람바카로 이동하는 여정입니다. 258km의 긴 거리를 이동하면서 만나는 시골 동네와 시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순박하고 친절한 사람들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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