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입원할 뻔한 썰 푼다.01
发布时间:2026-09-13 | 浏览:3
그냥 이번에는 편하게 쓰고 싶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아직 데미지가 회복이 안되어서...;
제목 그대로임. 음슴체로 쓰겠음. 며칠전일이었음.
본인은 얼마전 남친과 헤어졌음. 본인은 평소에는 아주 고양이같이 순하나 술만 취하면 파이터 본능이 올라오는 술 또라이였음. 그래서 술을 자제하려고 하는데 또 일단 먹기시작하면 끝까지 먹게 됨. 알콜 중독 초기인듯함. 암튼 남친에게 술 버릇때문에 차였는데 문제는 이 남친이란 놈과 같이 일을 해야 함.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음. 일찍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전남친 얼굴을 보니 천불이 났음. 집에와서 백세주를 한 병 먹음. 그리고 끝났음 해피엔딩인데 이 몹쓸 본능이 또 술을 찾아서 발베니를 한컵정도 마셨음.
근데 셋째언니한테 마침 전화가 왔고 뭐라뭐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언니가 "정말 너 술 먹고 이러는 거 지긋지긋하다!"며 전화를 끊어버린 건 기억 남. 난 너무 화가 났음. 그리곤 달려가서 과도를 들고 목을 찔렀음.
피가 별로 안 나서 더 찌르고 더 찔렀는데 여차저차해서 구급차를 내가 부름. ㅋㅋㅋ 가만 있었음 되었을 일을 내가 스불재(스스로 불러온 재앙)함.
경찰과 응급요원이 왔는데 내 꼴을 보고는 이게 첫번째 자해가 아니기 때문에 (작년에도 한 번 그랬음) 이번에는 보호자가 오지 않으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을 해야한다고 함. 언니들에게 전화했는데 아무도 안 받고 큰 언니는 일하는 중이라 못 간다고 함. 결국 경찰차에 실려 어디론가 가면서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친구에게 전화해서 3일동안 내가 연락이 없으면 인천의 ㅊㅅㄹ병원에 입원해있다고 가족들한테 알려달라고 함. 경찰들이 내일이면 풀려날거라고 해서 갔는데 막상 가니 72시간이 규정이라해서 그 때부터 이성을 잃음. 의사인 듯한 사람이 72시간!! 이러길래 당신이름뭐야!!! 소리지름. 그러자 의사가 쳐다도 안 보고 "술깨면 알려줄게요"그리고 사라짐. 그리곤 엘레베이터로 갔는데 4층에서 내리는 순간 아, X됐다 생각이 딱 들었음. 정말 쇠장살철쇠창살의 향연이었음. 5층은 계단으로 가야하는지 내려서 4층 엘베에서 나와서 문을 잠그고 5층으로 올라가라고 계단을 올라감. 이 계단을 올라가는 순간 난 끝이다, 직감적으로 뇌에서 미친듯이 경보를 울림. 그리고 나를 정말 영화같은 곳에 나오는 쇠창살철쇠창살 독방에 가둠. ㅋㅋㅋㅋ
독방은 간호사실 안에 있었는데 3개의 방이 있었음. 딱 침대하나두면 사람이 옆으로 서서 걸어나갈 수 있을정도의 정말 좁은 방이었고 방의 복도쪽으로 난 창문쪽 쇠창살에는 아크릴로 막아놔서 너무 숨이 막혔음. 술 기운에 자다가 깨니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음. 진짜 폐쇄공포증 걸리는 줄. 화장실 가고 싶다고 문을 노크하면 끼익끼익 소리를 내며 문고리를 올렸다내렸다해서 문을 열어줌. 내가 너무 답답하다 숨이 막힌다 도대체 언제 나갈 수 있냐고 해도 아무 말이 없음. 새벽 5시30분이 되니 와서 음주측정을 함. 그리고는 음주측정에서 0이 되면 입원실로 이송해준다고 함. 아침을 줘서 먹는데 솔직히 밥이 넘어가겠음? 그냥 널부러져서 있다가 9시 넘어서 다시 음주 측정을 하니 합격받음. 정말 제발 제발 나갈 수 있길!! 하면서 불었음. 그리고 복도에 나가니 더 환장할 환경이 펼쳐짐.